국립생물자원관이 우리나라 자생 동식물 세밀화 특별전 ‘자생생물, 마음을 어루만지다’를 3월 3일부터 약 1개월 간 인천 길병원 가천갤러리에서 길병원과 공동주관으로 개최한다.이번 특별전은 ‘찾아가는 국립생물자원관’ 이동형 홍보관의 일환으로 열리며, 생명이 움트는 봄을 맞이하여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자생생물 세밀화를 모았다.이번 특별전에서는 한국의 딱따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낙동강 유역에서 살고 있는 식물플랑크톤 203종에 대한 분류와 생태학적 정보를 다룬 ‘낙동강 유역의 식물플랑크톤 도감’을 국‧영문으로 발간한다. 총 464페이지의 양장본으로 구성된 이번 도감에는 낙동강 유역의 본류와 지류에서 서식하는 돌말류 72종, 녹조류 87종, 윤조류 35종, 남조류 8종, 와편모조류 1종 등 총 203
지난 21일 충남 청양군에서 발생한 독수리와 가창오리 폐사의 원인은 조류인플루엔자(AI)가 아닌 농약중독에 의한 것으로 조사됐다.청양군에서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독수리 11마리와 가창오리 51마리 등 모두 62마리가 폐사했고, 가창오리 폐사체 8마리는 포식자에 의해 심하게 훼손된 상태로 발견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소백산, 오대산, 지리산 등 전국 국립공원에서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불법 밀렵도구를 집중적으로 수거하고 있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매년 겨울철 수렵기간인 11월 20일부터~3월 10일까지를 겨울철 야생동물 특별보호기간으로 설정하고, 밀렵행위 단속, 순찰, 밀렵도구 수거 등의 보호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올 겨울에는 소백산국립공원 일대에 집
국립생태원이 1986년부터 2015년까지 30년 동안 환경부에서 추진한 자연현장조사 사업을 총 망라한 ‘자연환경조사 30년’ 책자를 발간했다. ‘자연환경조사 30년’은 ‘자연환경보전법’에 의해 수행되고 있는 전국 자연환경조사 사업을 연도별로 정리하여 추진경위, 조사 방법 및 결과, 현장 사진 등의 정보를 B4판 칼라로 제작하여 325쪽에 걸쳐 수록했다.또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낙동강을 대상으로 지난해 진행한 ‘담수생물 배양·보존 연구 및 분양시스템 구축’ 사업을 통해 항생제내성균의 생장을 억제하는 신종 미생물 ‘파우시박터(Paucibacter) CR182균주’를 발견했다. 연구진은 낙동강에서 채수한 시료에서 항생제내성균에 항균효능을 보유한 4종의 미생물을 분리했다. 신종 확인 실험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최근 강원지방의 폭설로 먹이를 찾지 못해 탈진하여 고립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산양 2마리를 구조했다고 밝혔다.이들 산양은 올해 1월 말과 2월 초 사이에 폭설로 인해 먹이를 찾지 못해 설악산 인근 저지대로 내려왔다가 탈진한 상태에서 구조됐다. 구조된 산양은 현재 구조센터에서 회복 중에 있으며, 향후 백두대간 산양 생태축 복원을 위해 활
국립생물자원관이 최근 가창오리 등 국내에 월동하고 있는 겨울철새의 북상이 시작됨에 따라 적극적인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AI) 대응을 위해 철새 이동·분포에 대한 관찰(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11월 16일 가금류에서 발생이 시작된 고병원성 AI가 지난 6일 이후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현재 야생조류에서 간헐적으로 AI 바이러스가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8년(2010년∼2017년) 동안 지리산국립공원에서 살고 있는 북방산개구리의 산란시기를 관찰한 결과, 올해 북방산개구리의 첫 산란일이 2010년에 비해 16일 빨라졌다고 밝혔다.국립공원관리공단 연구진은 지난 6일 지리산 구룡계곡 일대에서 북방산개구리가 올해 처음 낳은 알덩어리(난괴)를 확인했다. 지난 2010년 북방
국립생물자원관은 ‘국가생물자원 종합인벤토리 구축사업’을 통해 확인한 우리나라 자생생물 목록 수가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4만7003종이라고 밝혔다.우리나라 자생생물 목록은 1996년 환경부에서 ‘국내생물종 문헌조사 연구’를 통해 처음으로 2만8462종을 발표한 이래, 20년 만에 1만8541종이 추가되어 4만7000종을 넘어섰다.지난해에는 신종 방울혹탱
오는 13일부터 국제적 멸종위기종의 불법거래에 대해 신고포상금 제도가 운영된다.환경부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이하 CITES종)’의 보호를 위해 CITES Ⅰ, Ⅱ, Ⅲ급 종의 밀수 또는 CITES Ⅰ급 종의 국내 불법거래 행위를 제보할 경우 1인당 연간 최대 10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CITES종 불법거래 행위 제보는 한강유역환경청 등 환경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구상나무의 생존조건을 파악하기 위해 지리산과 덕유산 일대의 구상나무 나이테를 연구한 결과, 봄철의 수분 공급과 태풍이 이 나무의 생존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국립공원관리공단 소속 국립공원연구원은 나이테 산소동위원소 분석기법을 도입해 2015년부터 2년 간 국내에서 처음으로 약 150년(1864~2015년) 동안 살았던 구상나무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이 고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에서 발견되지 않는 52종의 고래를 포함한 총 89종의 고래 이름을 우리말로 쉽게 부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바다에 서식하는 포유류인 고래를 대상으로 전 세계적으로 뉴스·다큐멘터리 방송·잡지 기사 등이 쏟아지면서 우리말 이름이 없는 고래의 경우 영어이름을 단순 번역해 부르고 있다.이에 국립수산과
2017년도 ‘세계 습지의 날’을 기념하여 2일부터 이틀간 전남 곡성군에서 ‘습지 보전관리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환경부가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세계 습지의 날’은 1971년 2월 2일 습지의 보전에 관한 국제협약인 람사르협약이 체결된 날을 기리기 위해 협약 상임위원회에서 1996년부터 매년 2월 2일을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람사르협약 사무국은 올해 ‘
국립생물자원관은 2014년부터 매년 겨울철 자생생물 조사·발굴 사업을 실시하여 겨울철에 출현하는 희귀곤충 등에 대한 집중 조사를 수행해왔다.국립생물자원관은 그간 생물이 왕성하게 생육하는 여름 등의 계절에 자생생물 조사가 주로 이뤄져 겨울철에 출현하는 종에 대한 연구가 미흡하다고 보고 겨울철 출현 종에 대한 집중 조사를 실시했다.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생체
국립환경과학원은 경기도 수원시와 전북 김제시에서 의뢰한 떼까마귀 분변 및 폐사체를 검사한 결과, 조류인플루엔자(AI: Avian Influenza)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세부적으로 13일 수원시에서 의뢰한 떼까마귀 분변 82점과 15일 전북 김제시에서 발생한 떼까마귀 69마리 집단 폐사체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23일 분석완료).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백운석)이 국내 자생생물의 정보를 관리하던 9개의 시스템을 한데 묶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species.nibr.go.kr)’ 시스템을 구축하고, 19일부터 서비스한다.‘한반도의 생물다양성’은 그간 국립생물자원관에서 관리해온 생물자원 대여 분양시스템, 한반도 생물자원 포털, 자생생물종 동정 시스템, 생물자원 관리 시스템, 생물자원 입력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수달 4마리가 서울 도심 한강에서 최초로 발견됐다.한강유역환경청은 어미 1마리와 새끼 3마리로 구성된 수달 가족이 서울 천호대교 북단 일대에서 무인카메라에 의해 포착됐다고 밝혔다.지난해 3월 한강 지류인 탄천에서 수달 1마리를 봤다는 시민제보가 있었으며, 한강유역환경청은 그해 4월부터 한강 팔당댐 하류부터 하구까지 총 92km에 걸
종이공작과 생태학을 접목한 ‘에코 페이퍼 아트’ 시리즈 ‘사라져 가는 동물들’편과 ‘내 손으로 꾸미는 얼음나라’편이 출간됐다.‘사라져 가는 동물들’편은 장수하늘소, 하늘다람쥐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 40종을 수록했으며, 오려서 접을 수 있는 놀이 부분과 동물들의 생태 정보를 알려주는 도감 부분으로 구성됐다.이 책은 일회성 종이공작 책과는 달리, 종이접기 부분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진원)은 지난 7일 충남 아산시에서 발생한 직박구리와 물까치 집단폐사체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Avian Influenza)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폐사체 부검 결과 내부 장기의 병리적 특이소견은 없었으며, 장기조직, 비강과 항문에서 채취한 시료에서 모두 AI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지난해 2016년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