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진원)은 지난 7일 충남 아산시에서 발생한 직박구리와 물까치 집단폐사체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Avian Influenza)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폐사체 부검 결과 내부 장기의 병리적 특이소견은 없었으며, 장기조직, 비강과 항문에서 채취한 시료에서 모두 AI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지난해 2016년 12월
국립환경과학원은 10일 제주도 구좌읍 하도리 야생조류 분변에서 최근 야생조류에서 검출된 것과 동일한 고병원성 H5N6형 AI가 최종 확진되었으며, 유전자 분석을 통해 바이러스 검출 분변의 조류종은 13일경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H5N6형 확진은 금번 동절기 야생조류 분변 예찰중 제주지역에서 채집된 시료 중 최초 확인된 사례로, 2016년 1
환경부는 27일 서울 마포구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제15차 지질공원위원회(위원장 이정섭 환경부 차관)’를 개최하고 강원도 태백시, 영월군, 평창군, 정선군 일대를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했다.‘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은 강원도 남부권역으로 태백시, 영월군, 평창군, 정선군 일대에 걸쳐 있으며, 2013년 말부터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받기 위해 정선
화학사고 피해범위 선정과 유해화학물질 피해 유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사고대비물질 노출에 따른 식물의 특성변화와 증상을 조사한 식물피해 도감이 제작됐다.화학물질안전원이 제작한 이번 식물피해 도감은 화학사고 수습체계 강화에 기여하고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가 발생할 경우 피해범위 산정 및 주민대피․복귀 등을 결정하기 위한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국립생태원은 충남 서천군 유부도에서 살고 있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검은머리물떼새’의 생태 정보를 소리, 영상 등 각종 멀티미디어 콘텐츠로 구성한 연구보고서를 21일 공개했다. 이번 연구보고서는 ‘검은머리물떼새’의 생태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연구 과정 중에 수집한 사진·소리·영상 등의 자료를 멀티미디어북 기반으로 제작했다.연구보고서는 검은머리물떼새
국립환경과학원은 ‘수생태계 연구분야 논문 발표대회’를 개최한 결과, ‘제초제에 노출된 좀개구리밥의 성장과 광합성에 대한 급성민감도 비교’를 발표한 인천대 박지혜 학생의 논문을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우수상은 안정동위원소를 이용하여 남한강 지류에서 담수어류와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의 영양단계를 규명한 아주대 정선아 학생과 하천 생태계에서 온수 방류수가
국립생물자원관은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한국 생물다양성 관측 네트워크(이하 K-BON)의 관찰(모니터링)을 통해 국가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등 생물종 분포정보 7,164건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올해에는 22개 민간단체 약 600여 명이 참여하여 기후변화 생물지표종을 중심으로 관측 활동을 펼쳐,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764건, 생태계교란생물 271건, 멸종위기 야생
국립공원 내 거주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성한 ‘국립공원 명품마을’ 4곳에 대해 연구 분석한 결과, 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 등의 조성 효과가 나타났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신안군 영산도, 진도군 관매도, 완도군 상서 마을, 여수시 동고지 마을 등 4곳의 명품마을에 대해 조성효과의 분석 연구를 진행했다.분석 대상
국립생태원이 이야기와 생태정보를 동시에 접할 수 있는 아동도서인 ‘생태 돋보기로 다시 읽는 우리 속담’ 편과 ‘생태 돋보기로 다시 읽는 안데르센 동화’ 편 등 2권의 신간을 발간했다.‘우리 속담’ 편은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속담 40편을 골라 주제가 잘 들어날 수 있도록 ‘쇠를 먹는 불가사리’, ‘도깨비와 개암’, ‘별주부전’ 등 널리 알려진 옛이야기를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40여 년 동안 비무장지대(이하 DMZ, De-militarized Zone) 생태조사 결과를 종합하여,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분포를 지도화하고, 생물종 목록 등을 포함한 ‘DMZ 일원의 생물다양성 종합보고서’를 9일 발간했다. 이번 종합보고서는 1974년 ‘비무장지대 인접지역 종합학술조사’ 이후 여러 기관에서 20여회에 걸친 다양한
국립공원연구원 철새연구센터가 국내 미기록종인 ‘푸른머리되새(가칭, Common Chaffinch)’ 암컷 1마리를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흑산도에서 발견했다.국립공원연구원 철새연구센터는 지난 11월 10일, 흑산도에서 조류 이동경로 연구를 위한 가락지부착조사를 수행하던 중 ‘푸른머리되새’를 발견했다. 발견된 ‘푸른머리되새’는 암컷 어린 개체로 몸이 전체적으로 옅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28일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시각장애인 20여명을 대상으로 촉각, 청각, 후각으로 생물다양성을 느낄 수 있는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이번 시범운영은 시각을 제외한 여러 감각을 이용해 전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각장애인에게 다양한 생물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부분의 전시관이나 박물관은 눈으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백운석)이 ‘미개척 생물분류군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국내 연구 기반이 취약한 자생생물 분류군 석‧박사 전문인력 양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미개척 생물분류군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국가생물주권 확보 및 생물다양성 관련 국제 교류‧협력 기반 구축을 위한 미래의 자생생물 분류군 전문가 양성을 위한 사업이다.국립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목록집(Red List)에 자료부족종으로 등재된 ‘큰귀박쥐(Tadarida teniotis)’가 북한산국립공원에서 발견됐다. 큰귀박쥐는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기후변화 국민 모니터링단’ 회원인 김관식 씨가 올해 10월 말 발견했다. 1928년 국내 서식이 처음 보고된 큰귀박쥐는 80년 후인 2008년 시화호에서 발
환경부(장관 조경규)는 ‘2016년도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 경연’ 최종 평가 결과, 안양시 안양천을 최우수 사례로 선정했다.춘천시 약사천과 성남시 탄천은 우수상에 선정됐다. 강릉시 경포호, 밀양시 해천, 안성시 금석천, 양산시 북부천 등 4곳은 장려상을 받았다.환경부는 이번 경연에서 수질 개선과 수생태계 복원 효과 중심으로 우수사례를 선정하던 기존 방식
환경부(장관 조경규)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가 민간 환경단체인 ‘시화호생명지킴이’와 함께, 경기 안산시 시화호 대부도 해안에서 발견된 생태계교란 생물 ‘영국갯끈풀’의 퇴치작업을 추진한다.이번 퇴치작업은 시화호생명지킴이 소속 회원들이 시화호 유역의 생태에 대한 모니터링 과정에서 영국갯끈풀 서식을 확인하고 환경부에 지난 7일 제보하면서 결정됐다.제보를 받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이 14일부터 21일까지 부산에서 미국·일본·대만 등 7개국 20여명의 과학자들이 모여 북태평양에 서식하는 청새리상어 보존과 관리를 위한 회의를 개최한다.이번 회의에서는 ‘북태평양 다랑어 및 다랑어 유사종 과학위원회(ISC)’의 회원 국가별 어획실태, 조사 및 연구결과 등을 통해 북태평양에 서식하는 청새리상어의 자원 상태 및 평가
환경부가 태백산국립공원 지정을 기념하기 위해 9일 강원도 태백시 태백산국립공원 당골광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태백산은 올해 8월 22일 제22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백두대간이 지리산 방향으로 기우는 분기점에 위치한 민족의 영산(靈山)으로 불리는 곳이다.이번 기념 행사는 ‘백두대간의 중심, 태백산에 희망이 용솟음친다!’를 주제로 염동열 새누리당 국회의원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며 새벽 물안개와 저녁 노을 명소로 여행 사진작가들 사이에서 유명한 ‘섬진강 무릉도원’ 침실습지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환경부는 전남 곡성군 고달면과 전북 남원시 송동면 일대의 섬진강 침실습지(면적 203만6815㎡)를 습지보전법 제8조 규정에 의해 22번째 습지보호지역으로 7일 지정․고시한다고 밝혔다.침실습지는 국립환경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백운석)은 인천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관에서 ‘기이한 생물의 기발한 생존전략’ 기획전을 11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개최한다.‘기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포식자와 피식자의 먹고 먹히는 관계를 다룬 지난해 전시인 ‘살아남아라’를 잇는 시리즈로 다소 생소한 기생생물 50여 종을 재조명한다.곤충의 죽음을 발견한 생물탐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