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상 기자] 대한LPG협회가 지난 24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한국통합물류협회(이하 물류협회)와 친환경 LPG 1톤 택배 화물차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LPG 트럭 3대를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LPG협회와 물류협회는 도심을 매일 운행해 환경 영향이 큰 택배 트럭을 친환경 LPG 화물차로 조속히 전환하기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양 단체는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높은 LPG 화물차 보급을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5월까지 전국 물류센터 10여 개 지점에서 LPG 트럭을 전시하고 시운전할
[조혜영 기자] 2024-04-19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가 지난 18일 대구 가스공사 본사에서 일본 미쓰비시상사(Mitsubishi Corp.)와 ‘KOGAS-미쓰비시 제20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가스공사와 미쓰비시는 2006년 ‘LNG사업 정보공유를 위한 전략적 MOU’를 체결한 이후 총 19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꾸준히 교류해왔으며, 이번 회의는 코로나 사태 이후 5년 만에 재개됐다.이번 제20차 정례회의에는 조강철 가스공사 해외사업본부장, 토루 가와바타 미쓰비시상사 LNG 미주·개발 본부장을 비롯한 양사 관
[조혜영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한 2023년도 수요관리 투자 실적 평가에서 EERS 사업 부분 ‘최고실적’ 달성과 2년 연속 비계량 부분 ‘우수’ 평가를 획득했다.EERS(Energy Efficiency Resource Standards, 에너지 효율 향상 의무화 제도)는 에너지공급자가 효율 향상 사업을 통해 정부가 설정한 에너지 절감 목표를 달성토록 유도하는 제도로 한국지역난방공사를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등이 시행하고 있다.이번 평가에서 한난은 차압유량조절밸브 보수지
[조혜영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홍기용, 이하 KRISO)가 올해부터 2028년까지 소형모듈원자로(SMR) 추진 선박과 부유식 SMR 발전플랫폼 핵심기술 개발을 목표로 신규 연구에 착수했다.탄소배출 제로 에너지원인 SMR은 국제사회의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전 세계에서 신재생에너지와 함께 청정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발전, 수소생산, 지역난방, 담수생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SMR은 주요기기를 모듈화해 공장에서 제작한 후 현장 조립할 수 있도록 설계한 발전용량 30
[조혜영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가 천연가스 직수입사 및 직수입 예정사를 대상으로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제조시설 이용자를 모집한다.이번 모집은 지난해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2027년 12월 이전에 공급을 개시하는 직수입사에 적용된다.또한 가스공사는 2028년 이후 시설 이용에 대해서 신규 수요 및 소요 저장용량 등을 사전 조사해 직수입사가 자사 제조시설을 충분히 이용토록 지원할 계획이다.가스공사는 “이번 모집은 가스공사가 보유한 세계 최대·최고 수준의 LNG 저장시설 공동 이용을 확대해
[조혜영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가 천연가스 생산기지에 사용되는 핵심 설비인 ‘초저온 LNG 펌프’ 국산화를 위해 현대중공업 터보기계와 실증지원 협약을 체결한다.‘초저온 LNG 펌프’[1]는 2020년에 국산화를 위한 정부 국책과제로 선정된 이후 3년에 걸친 연구 끝에 개발에 성공했지만, 현장 운영 기록이 없어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었다.가스공사는 지난해 10월, K-테스트베드[2] 사업 일환으로 실증 지원 사업을 공모했으며, 같은 해인 11월, ‘초저온 LNG 펌프’ 실증 지원을 최종 결정했다.가스공사는 올해
[조혜영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가 4대 경영방침 중 하나인 ‘효율경영’의 일환으로 공공기관·민간사업자와의 협업을 통해 플랜트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추진한다.한난 양산지사(지사장 박흔동)가 지난 28일 양산 베니키아호텔에서 인천종합에너지(본부장 이경진), 한국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소장 공병률), 고려아연 LNG복합발전소(소장 이철하)와 가스터빈 기술 교류 및 자재 공동사용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유지보수 및 운영 분야 정기 기술 교류 ▷자재 공동사용 등 긴급 정비 체
[조혜영 기자] 현재 한수원이 추진하는 월성1호기 해체에 대해 위법성을 검토하는 국회토론회가 14일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실에서 열렸다.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원자력정책연대가 주관한 이 토론회는 원자력안전법 해석을 통한 정부 및 한수원의 법적책임을 검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특히 토론회를 통해 지난 정부에서 불법으로 생매장을 당할 뻔한 월성1호기를 윤석열 대통령이 나서 살려놨는데 이제까지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과 구조적 문제점을 살피고 국민의 에너지 기본권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20대 국회에
[국회=조혜영 기자] 개혁신당 이원욱 의원(경기 화성을)이 28일,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국가첨단전략기술의 확고한 성장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국가첨단전략산업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개정안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고시해 지정하는 국가첨단전략기술을 법에 명시토록 하고, 국가첨단전략기술에 모빌리티와 수소 분야를 추가한다.이에 따라 관련 산업은 정부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육성과 보호를 받게 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확고하게 미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주요국이 앞다퉈 전략기술을 지정하고 육성하는 만큼 우리 역시 속도감 있는 대응
[조혜영 기자]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이 전기자동차 폐배터리를 재사용해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를 개발하기 위한 실증연구 사업을 지원한다.실증연구의 주요 내용은 저렴한 심야전력을 저장 후 낮 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전기자동차 폐배터리 재사용 에너지저장장치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다.공단은 ESS 모델개발을 위한 업무의 일환으로 폐배터리를 무상지원하고, 지원 받은 연구기관은 폐배터리의 운반, 모듈 성능평가, 재사용 제품개발·제작·설치를 담당한다.전기자동차 폐배터리는 잔존수명에 따라
[국회=조혜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울산 북구)이 대표발의한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법’, ‘지방교부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지난 2005년 지방세법 개정으로 원자력 발전소가 위치한 울산 울주, 부산 기장, 경북 경주, 경북 울진, 전남 영광은 지역 주민들의 원자력 발전소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보전한다는 목적 하에 원자력 발전에 대한 지역자원시설세의 65% 를 교부받아왔다 .한편,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은 원자력시설에서 방사선비상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주민보호대책
[국회=조혜영 기자] 양금희 국회의원(대구 북구 갑,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대표발의한 ‘국가자원안보 특별법안’제정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자원안보위기를 선제적으로 진단하고 핵심자원의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구축‧관리함으로써 자원안보위기 대응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미‧중 간의 패권 전쟁 등 글로벌 공급망의 급변 속에서 자원을 무기화하려는 시도들이 반복되고 있다. 더욱이 국가 에너지 수요의 93%, 광물 수요의 95%를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는 유가변동 등 대외
[조혜영 기자] 제3차 포럼을 앞두고 오는 9일 열릴 예정인 미래 광물 포럼(FMF)의 장관급 라운드테이블이 참가자 수 기준으로 기록 경신이 예상된다고 FMF가 밝혔다.광물 관련 전 세계 최고위 수준의 회동인 이 라운드테이블은 글로벌 광업 및 금속 분야에서 역사적 전환점에 해당한다. 광물 관련 전 세계 최고위 수준의 회동인 이 라운드테이블은 글로벌 광업 및 금속 분야에서 역사적 전환점에 해당한다.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는 80개국 가운데 45개국 이상이 장관급 인사를 파견, 이번 회의에서 이해 관계자들과 논의에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
[조혜영 기자] (재)기후변화센터(이사장 유영숙, 전 환경부장관)가 에너지와공간, 해상에너지산업체포럼, 한국풍력산업협회가 공동주최한 ‘해상풍력 활성화를 위한 산업 정책의 방향’ 세미나를 17일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저탄소 전원으로의 전환이 필요한 가운데 해상풍력의 확대와 산업 육성을 위한 방안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의 더딘 해상풍력 보급 현황과 정책적 불확실성 등 현 상황을 진단하고 이를 타개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기후변화센터 김창섭 정책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
[국회=조혜영 기자] 해상풍력은 화석연료 발전을 대체해 빠르게 온실가스를 줄여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발전원이다. 3면이 바다인 한국도 해상풍력 잠재력은 풍부해 이전 정권은 물론 윤석열 정권도 해상풍력 확대에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정부와 국회서 해상풍력 확대를 위해 활발한 논의가 시작됐지만 뚜렷한 변곡점 없이 현장에선 여전히 기존 개별법에 따라 해상풍력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현행 제도 안에서 대다수 해상풍력 사업은 입지 선정 과정에서의 갈등, 인허가 지연, 정책 및 제도의 불확실성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서 현장에서
[조혜영 기자] (재)기후변화센터(이사장 유영숙, 전 환경부장관)가 주최하고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후원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이행을 위한 배출권거래제와 전력시장의 역할과 연계방안’ 세미나가 8일 프레스센터 서울클럽홀에서 개최됐다.이번 세미나는 배출권‧전력 간 정책과 시장의 상호보완을 제고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후대응기금 확보와 활용 방안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배출권거래제 관련 정책 및 시장에서의 가격이 배출권 가격에까지 연결되지 못하는 현 상황에서 정책‧시장 간 상호보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기후변화센터
[국회=조혜영 기자] 현재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 자동차를 구입할 경우 취등록세를 최대 140만 원까지 감면받는다. 그 외 지자체별 차이가 있지만 상당한 구입 보조금도 존재한다. 개별소비세도 300만 원(수소차 400만 원)까지 감면한다. 이렇게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혜택을 시행하는 이유는 전기차, 수소차를 확대해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막상 전기차를 구매·이용하고자 하는 국민들에게 가장 큰 애로사항은 충전소 문제이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사를 비롯해 전기차 이용자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할
[국회=조혜영 기자]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가 전환기간에 돌입한 가운데, 정부의 준비와 대처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류성걸 의원(대구동구갑)은 20일 열린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2026년 전면시행 예정인 EU의 탄소국경제도에 대한 정부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며 이와 같이 말했다.탄소국경조정제도(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 이하 CBAM)는 탄소배출량 감축 규제가 강한 국가에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국가로 탄소배출이 이전하는 탄소유출 (
[국회=조혜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장 김정호 의원(경남 김해시을)이 27일, 에너지이용 합리화법 전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우리나라는 세계 10위 에너지 다소비국이자 저효율 소비국으로, 국가 전체적으로 OECD 평균보다 1.7배 이상 많은 에너지를 사용 중이며, 에너지 효율은 OECD 최하위 수준이다.에너지 수요 효율화는 공급 위주의 에너지 정책을 보완하고 사회·경제적 비용 저감, 에너지 안보 강화 및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수단으로,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경제로 근본적인 전환을 위한 제도 정비가 필요했다.또한
[국회=조혜영 기자] 정의당 장혜영 의원(기후위기특별위원회ㆍ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 탄소중립위원회의 재정계획 제출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2024년 기후위기 대응예산은 14조 5181억 원으로 집계된다. 이는 지난 4월에 의결됐던 윤석열 정부의 탄소중립 국가기본계획에서 2024년 목표로 계획됐던 17조 2414억 원에 2조 7233억 원(15.8%) 미달한다. 장혜영 의원은 “부자감세와 맞바꾼 기후위기 예산”이라며 정부의 기본계획 불이행을 비판했다.탄소중립기본계획은 재정계획을 제출하게 돼 있다. 기본계획 상으로는 2023년에는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