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병 속에 든 편지 6월 중순,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해수욕장이 평소보다 보름이나 빠르게 열렸다. 첫날부터 바닷가에는 화려한 수영복 물결이 넘쳤다.봉두는 바쁘게 이리저리 굴러다니는 생수를 담았던 페트병을 마대에 담기 시작했다. 목에 건 수건으로 이마에 땀을 씻어냈다.“날씨가 장난이 아니네.”조금 떨어진 파라
미래는 지금이다 - 지속가능한 개발의 성취를 향한 과학2030까지 10년간의 실행해야할 20개 행동지침한상욱 약학박사(국가기후환경회의 자문단/전 환경처조정평가실장)류재근 이학박사(국립한국교통대학교 석좌교수/전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file명) 우리가 원하는 미래를 위해 2030까지 구현해야할 20개 행동지침 2020.4.7.본고는 UN에 의해 발기
봄이 성큼 다가오고 있네요. 눈 한번 내리지 않고112년 만의 가장 따뜻한 1월이라 하더니만입춘 추위 그냥 넘기지 않고막바지 눈이 내려 겨울을 일깨우네요.예고 없이 들이닥친 설한 추위.부풀던 꽃망울 상하지 않았을까 걱정했더니만그래도 굳세게 버텨 꽃을 피웠네요.갑자기 닥친 추위와 시련 속에꽃을 피운 꽃들이 곱고 신기하네요
자유한국당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이하 한국당 산자중기위 위원) 일동이 28일 바라카 원전정비 단독수주 실패를 전 정부 탓으로 돌린 文정부의 적반하장 태도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지난 24일, 한국수력원자력·한전KPS 컨소시엄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바라카 원자력발전소의 운영사인 나와(Nawah)와 5년짜리 장기정비서비스계약(LTMSA)을 체결
신창현 의원(더불어민주당/환경노동위원회)이 성명서를 통해 미세먼지를 해결하기 위한 한중외교는 ‘선조치 후책임'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겨울이면 반복되는 한반도 미세먼지 오염의 책임 소재를 둘러싼 한중갈등이 위험수위에 육박하고 있다.한국과 중국 모두 자기에게 유리하고 상대에게 불리한 측정 자료를 동원해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 같은 책임공방은 문제
▷초대 환경처 조정평가실장▷미국 Michigan State University: Adjunct professor▷한국환경정책학회장·한국환경영향평가학회장 역임▷1~5대 광운대환경대학원장 역임▷현재 아태환경경영연구원이사장⸳IA 포럼 회원 경제사회의 그린화·경제의 민주화·지속가능한 개발의 통합화 방안머릿말지속가능한 개발과 환경영향평가의 개념 및 목표
방사성물질 관리에 정부의 미온적인 대처가 도를 넘었다.작년 대진침대의 라돈매트리스에 이어 씰리코리아컴퍼니가 생산한 침대 6종 모델(357개)에서도 안전기준치를 초과한 방사선량이 측정됐다.주무부처인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수거를 포함한 행정조치 계획을 발표했지만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격이다.김종흔 의원은 “작년 라돈침대 사태 당시 의원실 자료요구에도 원안위는 모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또다시 토건국가로 회귀환경연합, 대통령 신년사에 관한 입장 밝혀환경운동연합이 10일 발표한 문재인 대통령의 새해 국정운영기조 및 계획에 대해 논평을 했다.‘대한민국 새로운 100년, 함께 잘사는 나라’를 기치로 내건 신년사는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사람중심 경제, 혁신적 포용국가 달성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국정의 방향을 가늠하는
지난해 말 삼척 포스파워 석탄발전소 건설부지 인근에서 천연동굴이 발견돼 보존 가치를 파악하기 위한 기초조사가 조만간 착수될 예정이다.이번 천연동굴 발견으로 석탄발전소라는 대규모 개발에 앞서 사전 조사와 절차가 얼마나 부실하게 진행됐는지 드러났다.매장문화재법에 따르면 건설공사로 훼손될 수 있는 매장문화재를 사전에 파악하고 그에 대한 보호조치를 내릴 수 있도록
정부가 지난 12월 27일, GTX-A노선 착공식을 강행했다. 시민사회와 지역주민들이 요구해 온 사업의 엄밀한 검증과 알 권리 요청은 무시한 채, 정치적 성과를 뽐내기 위해 절차적 민주주의를 망각한 졸속착공이라 할 것이다.사업 계약방식과 실시설계, 환경영향평가 절차들이 모두 4대강 사업과 똑같이 추진되는 형국이다. 법에 근거한 심의와 협의절차를 무시함에 따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18년 6월 12일 한반도 평화와 북미관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역사적인 북미 공동성명을 채택했다.공동성명에서 두 나라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이고 안정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두 나라 국민의 열망에 따라 새로운 관계를 수립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우리는 북한과 미국의 정
기후변화 대응과 미세먼지 저감 위한 지속가능 교통정책 수립해야최근 7년 새 전국 승용차 통행량과 분담률은 증가한 반면 대중교통 이용률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국토교통부가 2010년부터 2016년까지 국가교통조사 자료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 전국적으로 승용차 분담률은 60.4%에서 61.%로 늘어났지만 버스와 지하철을 포함한 대중교통 분담률은
4월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아래 과기부)는 파이로프로세싱(핵 재처리)과 소듐냉각고속로 등 사용후핵연료 처리기술 연구개발(R&D) 사업에 대한 지원이 2020년까지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과기부는 재검토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여 관련 연구개발을 2020년까지 지속하고, 올해 국회가 전문가 재검토를 거쳐 집행하도록 조건부 통과시킨 406억 원을 지원하기로
㈜피죤(이하 피죤)이 가습기살균제 원인 성분(PHMG)이 자사 제품에 검출됐음에도 원료업체인 AK컴텍에 책임을 전가하며 소송을 진행하겠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이는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만을 생산해야 할 피죤이 아직도 잘못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원료 업체 탓으로 돌리는 책임회피의 행태만을 취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제품 내 화학물질에 대
모내기철까지 농업용수 걱정 없다상주보 수문 더 열어라 낙동강이 춤을 출 것이다환경부가 지난 3월 9일 상주보 개방을 결정했다. 그리고 그날 오후 2시경부터 상주보의 수문이 열리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 개방 폭이란 것이 기대 이하로 대단히 실망스러운 수준이다. 이른바 지하수 제약수위까지만 개방을 하겠다는 것이다.이번 개방에 따라 최대가 1.7미터 수위가 내려
물관리일원화가 또 다시 자유한국당의 억지에 발목이 잡혔다.지난 28일 임시국회가 재개됐지만 물관리 관련 업무를 환경부로 일원화하는 정부조직법은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했다. 이 배경에는 자유한국당의 반대가 있었다는 것이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말이다.환경운동연합은 무책임한 태도로 물관리일원화를 반대하는 자유한국당의 몽니부리기를 규탄하며, 정부가 앞장서
지난 22일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등은 '무허가 축사 적법화 이행기간 운영지침'을 발표하고, 무허가 축사 적법화 의지가 있는 농가에 한해 보완·이행 기간을 부여한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3월 24일자로 가축분뇨법상 행정처분 유예가 종료되는 대규모 축산농가 중 이행계획서를 제출한 경우에는 최대 1년 3개월의 행정처분 유예기간이 추
초대 환경처조정평가실장미국 Michigan State University: Adjunct professor1~5대 광운대환경대학원장아태환경경영연구원이사장 서언1. 지속가능한 개발의 개념과 지속가능한 사회2. 지속가능한 사회에 있어서의 환경정책수법과 환경평가3. 환경영향평가의 법적인 문제점과 과제토론결어서언종래의 환경법·정책은 배출규제를 중심으로 한
11일 새벽 5시 3분경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5km 지역에서 규모 4.6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은 작년 11월 15일 발생한 규모 5.4의 포항지진의 여진이라고 발표했지만 여진으로 보기에는 예외적으로 큰 규모이다.한반도 동남부 일대에 지진에너지가 계속 쌓이고 있어서 언제라도 더 큰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자연의 경고로 받아들여야 한다.지난 포항지진 이후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최종안전성보고서 전면 공개하고 항소를 취하하라16일 월성1호기수명연장 위한 운영변경허가처분 무효확인 소송(원고 강선래 외 2166명, 피고 원자력안전위원회) 2심 재판이 열렸다. 최종안전성보고서 공개에 대한 공방이 있었다.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월성 1호기 폐쇄가 명문화되었지만 월성1호기수명연장 무효확인 소송 2심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