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영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영국 방송공사 BBC에서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5개 도시 중 하나로 소개된 사실이 알려지며 그 이유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BBC는 지난 2일 스웨덴 예테보리, 노르웨이 오슬로,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프랑스 보르도와 함께 대한민국 고양시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친환경 관광도시로 소개했다.고양시는 지난해 글로벌 마이스목적지 지속가능성 지수 평가에서 세계 14위, 비유럽권인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1위를 달성했다. 글로벌 목적지 지속가능성 협의체(GDSM)는 매년 환
[조혜영 기자]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총 17일간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대표 국제박람회 고양국제꽃박람회 행사장에 아름다운 장미원이 조성됐다. 이번 꽃박람회 장미원에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일찍 피는 장미를 만나볼 수 있다. 총 1만 534㎡ 면적에 2만 송이 장미가 가득 펼쳐지며, 관람객들은 가장 먼저 핀 장미를 보는 설렘을 느낄 수 있다. 올해는 특화된 고양국제꽃박람회만의 ‘자연정원’을 개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일산호수공원 내 전통정원,
[조혜영 기자] 국내·외 15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플뿌리연대(‘플’라스틱 문제를 ‘뿌리’뽑는 ‘연대’)는 15일 그린피스 7층 SKY룸(서울시 용산구 소재)에서 국제 플라스틱 협약의 제4차 정부 간 협상을 앞두고 시민사회의 의견을 전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플뿌리연대는 정부에 '국제 플라스틱 협약에 대한 한국 정부의 리더십을 요구하는 시민사회 의견서'를 제출했다. 우리나라는 세계 4위 합성수지 생산국이자, 플라스틱 협약 우호국 연합(HAC; High Ambition Coalition to End Plastic Pollution)의
[조혜영 기자] 지난 9일, 국내·외 15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플뿌리연대(‘플’라스틱 문제를 ‘뿌리’뽑는 ‘연대’)’ 주최로 ‘플라스틱 국제 협약의 전망과 과제 :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포럼이 진행됐다. 플뿌리연대는 보다 강력하고 실효성 있는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법적 구속력 있는 협약(이하 ‘국제 플라스틱 협약’)’ 체결과 이행을 촉구하기 위한 연대체로 그린피스, 기후변화센터, 노동환경건강연구소, 녹색연합, 동아시아바다공동체오션, 발암물질없는사회만들기국민행동, 서울환경연합, 알맹상점, 여성환경연대,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조혜영 기자] (사)미래소비자행동(상임대표 조윤미)가 2024년 첫 번째 시민참여캠페인으로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14일까지 한 달간 ‘지구를 위한 그린디지털 챌린지’를 실시했다. 이번 행동캠페인은 디지털 정보 저장으로 인한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1단계 메일함에 쌓여있는 불필요한 스팸메일 및 프로모션 메일 등을 삭제하기, 2단계 본인만의 그린디지털 노하우를 작성키로 이뤄졌다.이번 캠페인에는 총 252명의 시민이 참여해 메일함을 청소하는 챌린지를 실천하고, 그린 디지털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제시했다
[조혜영 기자} 전국 탈석탄 네트워크 ‘석탄을 넘어서’가 서울과 삼척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6개 증권사(NH 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신한투자증권, KB 증권,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를 대상으로 삼척석탄화력발전소(삼척블루파워) 회사채 인수와 판매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석탄을 넘어서’는 기자회견에 앞서 각 증권사에 서한을 송부해 기후위기에 반하는 의사결정을 중단해달라고 요구했다.‘석탄을 넘어서’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전 세계 금융기관들이 석탄 투자를 배제하고, 화석 연료가 아닌 재생에너지, 녹색 산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조혜영 기자] WWF(세계자연기금)가 지난 23일 저녁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 어스아워 캠페인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어스아워 캠페인에는 국내 총 101곳이 소등에 참가했다.공공기관 및 단체로는 서울시청, 숭례문, 수원화성행궁, 영화의전당, 예술의전당, 한국공항공사, UN기념공원 등이 적극 참여했다. 이와 함께 마포대교, 동작대교, 당산철교, 노량대교, 가양대교, 월드컵대교 등 서울 한강 전역의 28개 교량시설과 부산 광안대교에서도 불을 끄며 힘을 보탰다. 또한 인천광역시 교육청, 경상남도 교육청 등
[조혜영 기자] (재)기후변화센터(유영숙 이사장, 前환경부 장관)가 19일 한국경영인증원(KMR)과 ‘기후변화 대응 및 그린리더십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국경영인증원 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과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 대표이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의 목표는 사회 전반에 기후변화 대응 및 그린리더십을 확산해 나가는 것이다. 두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기후변화 관련 인증 및 검증 서비스 사업, 기업·청년 대상 기후변화 교육 지원 사업을 확
[조혜영 기자] 파리협정 체결 이후 첫 번째로 시행된 ‘전 지구적 이행점검(Global Stocktake)’ 결과 국가 온실가스 총배출량은 전년 대비 3.5% 감소했지만, 건물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건물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재)기후변화센터(이사장 유영숙, 전 환경부 장관) 주최,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후원으로 지난 15일 개최된 ‘건물 부문의 탄소중립 이행 진단과 과제’ 세미나에서 건물 부문의 탄소중립을 위한 전략 및 방안
[조혜영 기자] 환경운동연합 14기 공동대표(이사)에 노진철 경북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 강찬수 환경신데믹연구소 소장, 차수철 광덕산환경교육센터 대표가 선출됐다.환경운동연합이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한국걸스카우트연맹 회관에서 총회를 열고 3년간 환경운동연합을 이끌 14기 임원을 선출했다.상임대표로 선출된 노진철 대표는 운하반대전국교수모임 공동대표,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한국환경사회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대표 환경사회학자다.강찬수 대표는 중앙일보 환경전문기자, 한국환경기자클럽 회장을 지냈고, 한국외대 기후변화융합학부 겸임
[조혜영 기자] (재)기후변화센터(유영숙 이사장, 前환경부 장관)가 지난 15일, 국제비정부 기구인 유엔환경계획(UNEP)으로부터 옵저버 지위를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앞으로 글로벌 차원에서 이뤄지는 기후 관련 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국내 현안이 글로벌 정책논의와 UNEP 활동에 반영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그간 기후변화센터는 UNEP이 사무국 역할을 수행하는 국제 플라스틱 협약(Global Plastic Treaty)에 대해 한국 정부, 산업계, 시민사회가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협력을 도모할 수 있도록 국제회의 개최, 시민사회
[조혜영 기자] 아시아녹화기구(운영위원장 고건 전 국무총리)는 16일 ‘사랑실은 교통봉사대’로부터 한반도 산림녹화 사업을 위한 희망묘목 1500그루를 후원받았다.윤영균 상임대표(아시아녹화기구, 전 국립산림과학원장)와 손삼호 대장(사랑실은 교통봉사대)이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 녹화 계획(Green Korea Project)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사랑실은 교통봉사대’는 전국지대 대원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부금으로 희망묘목을 후원 해왔다. 2015년 희망묘목 1만 그루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10년간 총 2만 3486그루(약
[조혜영 기자] (재)기후변화센터(유영숙 이사장, 前환경부 장관)가 23일, 서울역 AREX B2-5에서 ‘폐 매트리스 회수 및 재활용 자발적 협약식’을 갖고 자발적 참여기업과 함께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그동안 침대 매트리스는 대형 및 복합 폐기물이라는 이유로 회수와 재활용에 경제성이 낮아 폐기물 처리돼 왔다. 이번 협약은 침대 매트리스의 회수 시스템 및 재활용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폐 매트리스 회수 및 재활용 자발적 협약’은 매트리스 폐기물 회수 및 재활용을 통해 환경부가 제시한 의무 재활용
[조혜영 기자] 가습기살균제를 제조·판매한 SK·애경·이마트가 실형선고를 받았다.11일 서울고등법원 제5형사부가(재판장 서승렬) 홍지호 SK케미칼 전 대표와 안용찬 애경산업 전 대표 등 가습기살균제를 제조·판매한 SK케미칼, 애경산업, 신세계이마트 등 가해기업 전직 임직원 13인에 대한, 업무상과실치사상(형법 제268조) 사건의 항소심 재판(2021노134)을 선고했다. 피고인 홍지호, 안용찬, 한순종은 징역 4년, 피고인 백인섭은 3년 6개월, 피고인 조창묵, 이희봉, 진동일, 이종기, 김홍선, 홍충섭은 3년 형을,
[조혜영 기자] 재단법인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이사장 반기문)과 국제 환경단체 대자연(회장 이혜경)이 지난 8일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 제4기 기후환경리더 양성과정 종강식을 개최했다.기후환경리더 양성과정은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갈 당사자인 미래세대 대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미래에 대응하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대학생 환경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특히 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 등 글로벌 환경리더들과의 만남을 통해 리더의 생생한 경험과 청년의 현실적인 고민을 공유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날 종
[조혜영 기자] (사)소비자기후행동, 종이팩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 인식조사 진행플라스틱 대체재로 각광받고 있는 종이팩의 분리배출함이 필요하다는 시민들의 요구가 늘고 있다.(사)소비자기후행동은 필(必) 환경, 탈(脫) 플라스틱 사회의 대안으로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재활용률 14%(2022년 기준) 밖에 미치지 못하는 종이팩의 분리배출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종이팩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 인식을 제고하고, 시민 활동의 성과를 바탕으로 종이팩 자원순환 정책 및 제도 마련을 이끌기 위해 시민 인식조사를 진행했다. 인식조사는 지난 10월
[조혜영 기자] 환경부는 지난 7일 ▷종이컵 규제 대상 제외 ▷플라스틱 빨대 및 비닐봉투의 계도기간 무기한 연장을 발표하며 1회용품 규제 철회를 발표했다. 해당 1회용품은 2022년 11월 24일 규제가 시행됐어야 했지만 이미 1년 계도기간으로 규제를 적용받지 않은 품목들이다. 한 번 미룬 규제를 계도기간 종료 2주를 앞두고 환경부는 다시 또 철회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환경단체들의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져 나왔고, 지난 21일 전국에서 환경부의 규제철회를 규탄하는 공동행동이 진행됐다.이후 환경운동연합이 24일 환경운동연합 1층 회화
[조혜영 기자] (재)기후변화센터(이사장 유영숙, 前환경부장관)는 31일 개최된 ‘서울 국제기후환경포럼’의 넷제로 행사를 지원하며 행사의 주제이기도 한 ‘기후형평성’ 실천에 앞장선다.참가자 전원의 이동수단, 행사 운영에 따른 전력소비량 등 행사 전반에 걸쳐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측정하고, (재)기후변화센터의 자발적 탄소 시장 플랫폼 ‘aora(아오라)’에서 탄소크레딧을 구매해 행사 개최에 따른 탄소 배출을 상쇄하는 방식이다.배출된 이산화탄소 2톤은(2837kg) 자발적 탄소시장 플랫폼 ‘aora(아오라)’의 ‘캄보디아
[조혜영 기자] 일본의 핵폐기물 바다 방류에 대해 8개국 16개 도시에서 이를 중단하라는 시위를 벌였다.지난 18~19일에 열린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정상회의를 앞두고, 수천 명이 모여 유엔과 정부에 일본의 핵폐기물 바다 방류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글로벌 촛불 집회는 지난 15일 독일과 호주 4개 도시를 시작으로, 16일 7개국 11개 도시, 18일 일본 도쿄로 이어졌다.이번 뉴욕 집회선 전 세계 214만 9442명이 서명한 세계 시민 공동성명서를 유엔에 전달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으며, 이 성명서는 유엔에 공식 전달될
[조혜영 기자] 국제 환경단체 대자연(회장 이혜경)이 19일 수봉재활원에서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회철),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원장 오경희)과 경기도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한 2023 에너지 가치 나눔 사회공헌활동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그간의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에너지 복지 실현에 대한 새로운 비전과 구체적인 실행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대자연이 지난 2021년부터 3년간 진행한 에너지 지식발전소 프로젝트는 지역사회 공공기관과의 협력으로 미래세대 주역인 대학생들을 에너지전문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