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상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가 7일 비즈허브 서울센터(서울 중구 소재)에서 열린 제7차 적극행정위원회(위원장 환경부 차관)를 통해 환경영향평가 개선 내용의 3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의결된 내용은 ▷연접개발 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여부의 승인면적 범위 명확히 한다 ▷도로·철도 건설사업 시, 전략영향평가 변경협의·재협의 산정방식 국가재정사업과 민간투자사업 동일하게 한다 ▷평가 협의 완료된 공익사업, 개발행위 허가 절차 마무리 전이어도 멸종위기 야생동물 서식지 이전 가능 등이다.환경영향평가는 화학물질규제와 함께 환경부의 대표
[조원상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가 국립공원공단, CJ대한통운, 포스코엠텍과 1일 덕유산국립공원에서 ‘알루미늄캔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 이후 국립공원 이용이 늘어나는 것에 대비해 새로운 알루미늄캔의 회수·재활용 시범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각 기관이 갖춘 물류, 재활용 등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효율적인 폐알루미늄캔 회수·재활용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국립공원공단은 폐알루미늄캔이 전용 수거용기에 배출되도록 유도하고, 국립공
[조혜영 기자]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이 고속도로 이용객이 급증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44개소에서 ‘고속도로 휴게소 잔반 ZERO 캠페인 및 사진인증 이벤트’를 7월 3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작년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여름 휴가철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많이 발생하는 음식물 잔반을 최소화하는 등 국민들의 일상생활 속 친환경 생활 습관을 장려하기 위함이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전국 주요 고속도로 음식점에서 식사 후 잔반 없는 빈 그릇 사진을 휴게소
[국회=조혜영 기자] 문재인 정부에서 환경부로 이관된 수자원 보전‧이용·개발 및 하천관리업무를 국토부로 재이관하는 물관리정상화 법안이 대표 발의됐다.27일 국회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이 문재인 정부 시절 물관리일원화라는 명목으로 물관리 업무를 환경부로 일원화했던 것을 물관리에 전문성을 가진 국토교통부로 재이관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8년 5월과 2020년 12월 수자원 보전·이용·개발 및 하천관리기능을 당시 국토교통부에서 떼어내어 환경부로 이관하는 내용으로 ‘정부조직
[국회=조혜영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강병원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은평을)이 26일, 기후위기 대비·신속 대응·충실한 피해복구를 중점으로 하는 ‘기후위기 재난안전 3법(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자연재해대책법·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번 법안은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호우 피해와 관련해 추진하는 ‘재난 예방 패키지법’의 일환이다.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개정안은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및 보상범위 확대 ▷기후위기 반영 재난위기관리 매뉴얼 마련 ▷재난예방을 위한 공공정보 활용 제고를 골자로 한다.
[조원상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가 녹색산업 분야 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민간투자 유치설명회(Green IR DAY)’를 올해 하반기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는 우수한 녹색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민간투자사( 벤처캐피탈, 엑셀러레이터 등)에 소개하고 상호 간의 질의응답을 통해 투자여부를 검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환경부의 녹색산업 지원사업 참여업체 중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30여 개 기업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4차례에 걸쳐 발표 기회를 제공받는다.1회차 투자유치 설명회는 25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조혜영 기자]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이 20일 한국프레스센터 서울외신기자클럽에서 공단의 지속가능한 혁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2023년 제1회 미래발전 통합위원회를 개최했다.미래발전 위원회는 공단의 혁신과 경영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22년 5월에 출범해 ESG, 탄소중립, 디지털전환 3개 위원회로 구성돼 있다.3개 위원회는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연 2회 통합해 미래발전 통합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2023년 제1회 미래발전 통합위원회는 공단 이사장, 위원회별 공동위원장, 학계·산업계·공공기관·NGO 등 전
[국회=조혜영 기자] 국민의힘 박대수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한 ‘미래폐자원 순환이용 활성화 포럼’ 발족회의가 20일 국회의원회관 제 1소회의실에서 포럼위원 20명을 포함한 산‧학‧연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포럼은 핵심자원 공급망 관리에 대한 국제적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전기차 폐배터리와 비철금속 등 미래폐자원의 순환이용을 통해 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발족회의의 첫 번째 발제를 맡은 ▷한국환경연구원 조지혜 실장은 “전기차 폐배터리 순환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기차
[조원상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가 20일 오후 한강홍수통제소(서울 서초구 소재) 회의실에서 ‘제35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위원장 환경부 차관)’를 개최해 416명에 대한 구제급여 지급, 피해등급 결정 등을 심의‧의결했다.이날 위원회는 총 479명을 심사해 ▷피해를 인정받지 못했던 피해자 109명의 구제급여 지급 결정을 비롯해 ▷피해는 인정받았으나 피해등급을 결정 받지 못했던 피해자 등 307명에 대한 피해등급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가습기살균제 구제급여 지급 대상자로 총 5041명(누계)이 인정받았다. 환경부는 이날 위
[조원상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가 오는 18일 오후 변산반도생태탐방원(부안군 변산면 소재)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실천 활동을 다짐하는 환경방학 선포식을 개최한다.이날 선포식엔 환경방학 캠프 참여 초·중학생 및 지도교사를 비롯해 금한승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송호석 전북지방환경청장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환경사랑 이야기공연(토크콘서트) ▷플라스틱 없는 내일 실천 다짐 ▷재활용 악기 합동 공연 등을 통해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 활동을 확산시켜야 한다는 행사 주제를 전달할 예정이다.환경방학 캠프는 17일부터 21일까지 초등학
[국회=조혜영 기자] 한화진 환경부장관이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신규 쓰레기 소각장 예정지 인근을 대상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이 실시한 불소 기준치 초과분석 결과에 대해 환경부가 고시하고 있는 기준에 따라 진행된 조사였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노웅래 의원실(서울 마포갑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 의뢰로 국립환경과학원·한국환경공단이 지난 5월 15일 마포 소각장 예정지에서 채취한 토양환경오염조사 결과, 불소가 ㎏당 563㎎ 이 검출됐다. 이는 토양오염우려기준(㎏당 400㎎) 대비 140% 수준에 이르는 값이다. 환경부 시행령으로 정하는 토
[조원상 기자]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13일 오전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상의 제주 포럼’에서 ‘탄소감축 시대, 정부의 환경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정책강연을 했다. 이날 강연에서 한화진 장관은 기후변화 등의 환경 의제가 ▷탄소 무역장벽 ▷플라스틱·배터리 재생 원료 의무 사용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요구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탄소 신시장을 선점해, 우리 경제가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삼자라고 밝혔다.한 장관은 우리 기업의 투자를 저해하고 경쟁력을 갉아먹는 킬러
[조혜영 기자]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이 오는 13일 오전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양산시 북정동 소재)에서 미세조류를 활용한 탄소저감 신기술(탄소포집활용, Carbon Capture Utilization) 실증화시설 준공식을 개최한다.이번 실증화시설은 한국환경공단의 사내 벤처 제도를 통해 민관 협업으로 개발한 미세조류 활용 탄소저감 신기술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한국환경공단은 지난해 9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및 한국필립모리스와 이번 실증화시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환경공단은 미세조류를 활용
[조혜영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제3-1매립장에서 소각되던 매립가스를 추가로 포집해 발전연료로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이를 통해 매립지공사는 향후 10년간 약 180억 원의 경제효과(발전 및 온실가스 감축)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공사는 2007년부터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매립가스를 포집해 50MW 발전시설의 연료로 활용해왔다. 이 과정에서 누적 462만MWh의 전기를 생산, 약 5217억 원의 수입을 얻었다.하지만 그간 침출수 이송관으로 빨아들여진 매립가스는 발전연료로 활용하지 못하고 소각 처리해왔다.
[조원상 기자] 4개의 유역 물관리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제2기 위원들의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위원회는 12일 낙동강을 시작으로, 13일 한강과 금강, 14일에는 영산강·섬진강유역물관리위원회의 위촉식을 각각 개최한다.위촉식에서 배덕효 국가물관리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지난 6월 2일 대통령이 임명한 4명의 유역물관리위원회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전수하고, 나머지 위촉위원 83명에게는 위촉장을 수여한다.4개 유역별 위원회의 위촉위원은 위원장 4명을 포함해 총 87명으로 구성된다. 한강 위원회는 전경수 위원장(61세, 성
[조원상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 오는 11일 오후 코리아나 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전기차 충전시설 보급 확대와 국내 전기차 충전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이 2022년 3000만 대에서 2030년 2억 4000만대로 8배 성장할 것이라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전망에 발맞춰 국내 전기차 충전시설 보급 확대와 함께, 국내 전기차 충전 기업이 해외시장으로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전기차 충전산업의 해
[조혜영 기자]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이 7일 중소기업DMC타워(서울 상암동)에서 ‘2023년 스마트생태공장 구축사업’에 선정된 98개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추진 설명회를 개최했다. 본 설명회는 지난 5월 서류심사, 현장평가 및 최종선정평가를 통해 선정된 기업 과제책임자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계획한 사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주요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공단과 기업이 함께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해 실시한 것이다.작년과 달리 올해부터 선정된 기업이 국고보조시스템(e-나라도움)을 통한 투명한 자금집행 및 사업비 관리를 해야 하므
[국회=조혜영 기자]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이 지난 3일 기후위기, 도시화에 대응하는 통합적 물관리를 실행하고 건전한 물순환을 실현하기 위한 ‘물순환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이번 법안은 물관리 시책을 통합적으로 추진해 건전한 물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해, 국가물순환촉진기본방침과 물순환 촉진구역에 대한 종합계획과 실시계획을 수립토록 함으로써 통합적인 물순환 촉진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기후위기시대, 전례 없는 홍수, 가뭄 등 이
[조원상 기자] 임상준 신임 환경부 차관(왼쪽)이 3일 오후 안양천 하천 정비 현장을 찾아 장마철 공사장 재난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임상준 차관은 역대 차관들이 해왔던 관행적 취임식을 생략하고 곧바로 현장으로 향했으며, 추후 직원들의 근무 공간을 살피고 인사를 나누는 방식으로 대체할 계획이다.첫 업무로 홍수 예방 대책을 보고받았으며, 임 차관은 이 자리에서 “기후변화 위기에서 물관리는 국민 안전과 직결된 ‘민생’이다. 이념, 진영, 정치적 고려 등이 끼어들 여지는 없다. 유일한 판단 기준은 ‘국민과 국가’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조혜영 기자]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이 폐전기·전자제품의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30일 오전 LH 서울본부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폐가전 재활용 전문 기관인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이하 ‘E-순환 거버넌스’)과 함께 자원순환체계 구축 사업의 효과적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공익사업지구 내 이주과정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중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폐전기·전자제품이 수거돼 안전하고 적정하게 회수·재활용하게 된다. 전기·전자제품 폐기를 희망하는 가정에선 E-순환 거버넌스 콜센터(